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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침선장’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 지정▲ 침선장(조정화)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14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포항 침선장을 종목 지정하고, 기능을 보유한 조정화 씨를 보유자로 지정 고시했다. ‘침선(針線)’이란 바늘과 실 또는 바느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써, 바느질로 옷과 장신구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침선장(針線匠) 이라 한다. 보유자 조정화 씨는 포항 북구에서 출생하여 친정어머니 이분연 여사로부터 전통 복식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궁중복식, 관복, 서민복, 일상복 등의 옷을 지으며 침선과정을 거쳐왔다. 특히, 도포와 두루마기의 복식 구성을 활용한 중간 형태의 복식인 두루막도포 복식을 전수받아서 제작하고 있는 유일한 침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루막도포는 포항, 경주, 영일 지방을 중심으로 경북의 동해안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복식으로 일반도포와 달리 뒤가 막혀 있는 형태다. 보유자는 무형문화재위원 현장조사에서 두루막도포의 제작과정을 시연했으며, 단과 시접에 바느질하지 않고 풀칠하여 제작하는 방법으로 여타 지역과 차이점을 보였고, 단령 깃 제작 시 옷감과 같은 색의 실을 사용하기 위해 천의 올을 풀어 한 가닥씩 실 꼬기를 하는 기술 또한 일반 침선과 차별화된 방식을 보여주였다. 또한 두루막도포를 제작한 재료, 바느질 법 등 포항지역 두루막도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하는 등 전승 의지 또한 높아 지난 8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 제4차 회의 심의에서 포항 침선장으로 가결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의복이 기계를 이용해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에 한땀 한땀 노력과 정성으로 완성하는 손바느질인 우리 지역 전통 침선 기법의 맥이 끊이지 않도록 보존과 전승에 애쓰시는 조정화 보유자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계신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전통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고령 제와장, 경주 석장, 영덕 토염, 경주 숭덕전제례, 포항 침선장을 경상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해 현재 총 44개 종목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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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 하반기 해파랑 프리마켓 개장▲ 2023하반기 해파랑프리마켓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휴일인 9월 23일, 24일 양일간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 공원에서 <해파랑프리마켓>을 열고 야외 영화 상영과 대대적인 화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부터 격주 토, 일마다 상설로 열리는 <해파랑프리마켓>은 ‘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셀러들을 선발해 자체 역량을 기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폭염이 심했던 8월 한 달 간 임시 휴업을 했던 <해파랑프리마켓>이 선선한 가을을 맞아 하반기 마켓을 재개장하며 추석맞이 초대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9월 23일 밤 9시까지 열리는 토요일 야간 마켓에선 나들이객을 위한 야외 영화가 상영되고, 9월 24일 일요일엔 오전부터 대형 얼음 그릇을 현장에서 깎고 셀러들이 직접 200인분 화채를 만들어 해파랑을 찾는 관광객과 고객들에게 대접하는 ‘화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화채에는 <해파랑프리마켓> 셀러의 일원이기도 한 4-H 청년 농부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멜론, 샤인머스켓, 사과가 주재료로 들어가고 역시 셀러들이 담근 블랙베리 등 각종 수제청이 더해져서 정성과 맛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순수 국산 식재료의 손질부터 제조, 배식까지 <해파랑프리마켓>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화채 이벤트’는 9월 24일 일요일 오전, 마켓을 찾는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주변 상가의 주민들에게도 추석맞이 감사와 나눔의 의미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정직한 수제 먹을거리와 수산물, 의류와 악세서리, 지역색을 살린 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해파랑프리마켓>에선 이 날도 매대에 채색놀이, 바느질 등 체험 부스를 함께 열고 고객을 맞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해파랑프리마켓> 담당자는 “이번 주말, 강구 대게거리에서 식사하시고 해파랑공원으로 산책 나오면 무료 영화도 감상할 수 있고, 휴일엔 추석맞이 화채 이벤트도 즐기면서 쇼핑도 할 수 있는 <해파랑프리마켓>을 나들이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해파랑프리마켓>의 이벤트 내용과 자세한 일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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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다문화커뮤니티_다(多)가치 반올림’ 참가자 모집▲ <지역 다문화 문화 커뮤니티_다(多)가치 반올림>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3지역문화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영덕문화장터 조성사업’ 중 <지역 다문화 문화 커뮤니티_다(多)가치 반올림>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영덕 문화장터 조성사업’은 영덕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영해면 318만세시장에 젊은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정체된 시장에 활력을 일으키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만세시장 브랜드 구축, 문화예술 교육과 전시, 공연, 야시장, 오픈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지역 다문화 문화 커뮤니티_다(多)가치 반올림>은 그 중 출발점이 되는 사업으로 관내 거주 다문화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어울리며 교류하고 다같이 삶을 반올림하자는 의도로 펼치는 교육과 소통의 장이다. 10월 말까지 계획된 강좌는 헝겊 인형 바느질, 조향, 레진 캔들 제작, 전통주 체험 등 4가지 아이템으로 9월 22일부터 매주 월, 금요일 저녁 7시, 영해 만세시장 내 거점 공간‘318문화발전소’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9월20일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모집 인원은 각 강좌 당 10명 내외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단 문화관광사업팀(054-530-5881)으로 문의 가능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하는 다문화 주민들이 지역민과 교류의 장을 넓히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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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센터, 전국 청소년 대상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희망의 마스크’ 프로젝트 실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인 ‘희망의 마스크’를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마스크는 청소년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해외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미지센터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는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마스크 제작법과 세계 시민 교육 영상을 게시하는 등 더 많은 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해 전국 68개의 중·고교생 총 8400명이 참여했다.이렇게 만들어진 희망의 마스크 약 1만장은 별도의 소독을 거쳐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청소년에게 학용품과 함께 ‘미지희망원정단’을 통해 전달했다.희망의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마스크가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며 “아직까지도 마스크가 부족한 나라에게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미지센터는 희망의 마스크로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의 태도와 자세·역할과 역량을 발휘해 세계 시민의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은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 교류 특화 시설이다.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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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추석 연휴 동안 활용 가능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모집[파이널24]동대문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위해 외출 없이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동네배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그동안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지만, 9월에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명절 스트레스와 코로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9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총 12개로, ▲추석맞이 전통 디저트 만들기 – 아이스월병과 오색바람떡 ▲우리동네 크리에이터 ▲물감 없이 그리는 플러스펜화 ▲이 계절에 딱! 저당 수제청 담그기 ▲건강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창업 맛보기 네일아트 ▲새활용 바느질교실 ▲오래된 그림책이 새로 태어나는 팝업북 완성하기 ▲내 집 100% 활용, 우리집 정리정돈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어반스케치 ▲환경힐링-제로웨이스트 :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우리집 갤러리 캘리달력 만들기 ▲학부모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이다. 동네배움터는 동대문구 구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준비물이나 재료비가 있을 수 있다. 현재 9월 동네배움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을 모집하고 있으며,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 프로그램 접수 → 동네배움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일정은 강좌별로 상이하다. 동네배움터 운영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친족 간 모임도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동네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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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도서관 독서의 달 저자초청 '직녀와 목화의 바느질 공방' 운영[파이널24]김포시 고촌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1일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 「직녀와 목화의 바느질 공방」 을 운영한다. 「직녀와 목화의 바느질 공방」의 저자인 장순일 작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책 속 재미있는 이야기와 버려지는 물건들에 대한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쉽고 즐겁게 바느질하는 방법을 익혀 나만의 창작 수공예 제품을 만들어보며 작은 노동으로 만들어 쓰는 기쁨과 물건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환경문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9월 11일 토요일 10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방송(Zoom)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관내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8월 24일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촌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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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여름방학“손 끝에 여름”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손 끝에 여름-퀼트로 꾸미는 나만의 파우치(주머니)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의 여가시간 활용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퀼트 바느질 공예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낯선 활동에 대한 도전과 성취감, 그리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는 매듭 짓는 법 조차도 몰라서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작품이 완성돼 가는 걸 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기에 체험하는 모든 것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되는 만큼 진로체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이 푸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넓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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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나눔은 바로 실천이래요!”[파이널24]지역 내 청소년들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 전달 소식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장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누르미르」에 참여 중인 관내 중학생 40여 명이 손수 편백 베개를 만들어 양로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방과 후 활동으로 배운 바느질을 이용해 나눔 활동을 펼친 것이다. 편백 베개를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92세)은 “손주뻘 되는 학생들이 정성 들여 만들어 준 베개로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016년부터 장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룡)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 및 급식 지원, 체험활동 운영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설맞이 복주머니 나눔, 장성음식점 EM 세제 나눔 등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실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추석맞이 복주머니 나눔, 겨울철 팥 찜질팩 나눔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관내 청소년들이 방과 후 활동에서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성군은 청소년의 성장‧보호를 위한 전문 청소년시설 운영과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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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세탁소” 본격 가동[파이널24]여주시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태록)의 취약계층 건강 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세탁소 ”운영이 오늘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랑의 세탁소 사업은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금사면 바느질 놀이터(대표 김미숙)가 주관하고, 금사면 생활개선회(회장 신부숙), 금사참외축제위원회(위원장 김낙송)가 협업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금사면의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내 대형 세탁물을 수거, 세탁, 각 세대 내 배달하여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과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본 사업 진행을 위한 세탁기, 건조기 등 물품 구입을 완료하였으며,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경우 대형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이불 세탁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추후 세탁 수요를 반영하여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거리 두기 단계가 하향되면 자원봉사자에게 재봉 교육을 진행하여 전문적인 수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8월 11일부터 금사면 외평1리를 시작으로 매주 수금 2회 운영되는 사랑의 세탁소 본격 가동에 윤태록 주민자치위원장은 “사랑의 세탁소 운영은 주민 총회를 통해 금사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여 시작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금사 면민 전체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각 마을 이장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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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오색이 날아오다, 어디에, 마음밭에' 전시회 개최[파이널24]영덕군 어촌민속전시관에서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오방색(五方色)을 중심으로 한 고유문화와 영덕의 지역적 특성을 표현한 「오색이 날아오다. 어디에, 마음밭에...」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방색은 음양오행에서 풀어낸 다섯 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색으로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을 기본색으로 하며, 예로부터 벽사(辟邪)를 물리치는 복을 비는 상징적인 색으로 사용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종민, 정인옥, 정인숙 작가 등이 참여해 오방색으로 전통문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현대와 융합하여 표현한 ‘문(門)’, 벽사의 의미를 담은 출생일에 따른 다양한 오방낭(주머니)을 표현한 ‘오방낭&바느질’, 영덕군(황색)과 동서남북(청백적흑)을 표현한 ‘오방색 자수’를 테마로 실용성과 장식성이 어우러진 벽사(辟邪)의 의미를 모티브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고향인 영덕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와 함께,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힘과 희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바가지 마중물이 물줄기를 끌어 올리듯이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글로벌화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한다. 팔월의 뜨거운 햇살과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지금, 우리 문화를 기억하면서 영덕의 푸른 바다와 같이 십시일반의 작은 마음을 내어 서로를 응원하고 힐링타임의 마중물로서 삶의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